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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쿠타가와 류노스케 : 나생문(라쇼몽)



단편의 귀재 아쿠타가와 류노스케의 대표작 [라쇼몽] [덤불 속] 등 10편 수록!
1915년 초판본을 그대로 복원한 오리지널 빈티지 디자인!

인간 내면의 이기적이고 모순된 심리를 그대로 드러낸 문제작 [라쇼몽]으로 일본 문단에 혜성처럼 등장한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논리적이고 정교한 구성, 귀신같은 필치와 명문 도쿄제국대학 영문과라는 이력, 준수한 외모는 그를 일약 스타덤에 올려놓는다. 압도적 필력에서 뿜어져 나오는 문학사상 전례가 없는 카리스마, 등단부터 자살까지 10년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370여 편의 글을 쏟아낸 그는 일본 근대문학계의 독보적인 존재로 영원히 남아 있다. 이 책에는 고전물 [라쇼몽] [덤불 속] [지옥변]외에 근대물 [귤] [파], 동화 [흰둥이] [거미줄], 자살 직전의 불안한 심경과 행적을 담은 [톱니바퀴] 등 10편의 작품이 수록되어 있어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입문서로 손색이 없다.
*본 도서는 세로쓰기, 우측제본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01. 나생문(라쇼몽) - 황폐한 나생문 아래서 벌어지는 심리극
02.코 - 보기 흉한 코를 가진 중이 콤플렉스를 극복하는 이야기
03. 여체 - 예술가의 시각에 대한 아쿠타가와 류노스케의 생각
04. 지옥변 - 지옥 풍경을 그린 병풍에 얽힌 끔찍한 사연
05. 거미줄 - 거미줄을 타고 지옥에서 빠져나오려는 죄인의 이야기
06. 귤 - 기차에서 만난 소녀를 통해 일상의 무료함에서 탈출
07. 파 - 아쿠타가와 류노스케가 하룻밤에 완성한 산뜻한 근대물
08. 덤불 속 - 덤불 속 살인사건에 대한 관계자들의 엇갈린 진술
09. 흰둥이 - 검둥이의 죽음을 외면한 흰둥이가 용기를 되찾는 과정
10. 톱니바퀴 - 자살 직전의 행적과 심경을 담은 자전적 소설




우연한 기회로 접하게 된 책입니다.나른한 주말 혹은 비오는 주말 빗소리를 들으며 읽으니 한층 더 책에 집중이되네요 아직 나생문부분만 읽었지만 이거쓰고 얼른 다음 페이지를 넘기고싶어져요내가 그저 살아남기 위해서 살아가기 위해서라는 그 이유 하나만으로 도적이 될 수 있을까? 많은생각을 들게 합니다여드름이 난 사내처럼 저도 가끔은 얼굴의 여드름이 올라오는 성인이라지만 수도없이 고민을 했을거같아요. 아니 어쩌면 노파의 행동으로 인해 조금 다른 시선의 충격을 받으면 사내처럼 생각할 수도 있을거라 생각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