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자의 일주일 썸네일형 리스트형 설교자의 일주일 이전에 사역한 교회의 담임목사님께서 안식년을 가게 되셔서 4개월 정도 주일 설교를 한 적이 있다. 그때 나의 온 신경은 주일 설교로 조준되었다. 책을 읽어도, 신문을 봐도, 심방을 해도 주일 설교에 어떻게 써 먹을 수(?) 있을까에 몰두했다. 한번은 토요일 밤이 되었는데도 설교문을 완성하지 못해 끙끙 앓은 적이 있다. 지금도 그 때를 회상하면 아찔하다. 그렇게 4개월 강단을 맡은 이후에 나는 한없이 겸손해졌다. 그리고 고백했다. 목회 성공여부(?)와 상관없이 한 교회에서 은퇴하신 목사님들을 존경하리라~ 이렇듯 목회자에게서 설교는 짐이다. 어떻게 설교를 잘 할 수 있을까?, 어떻게 설교를 제대로 할 수 있을까?, 어떻게 완주할 수 있을까? 이런 고민을 하는 목회자들에게 김영봉 목사의 은 더 없이 고마운 선..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