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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박 동네 수박 대장 여름하면 떠오르는 과일은 바로 수박이죠~!!저는 참 수박을 좋아하는데요 ㅎㅎ 어릴 적엔 수박에 얼굴을 파묻고 먹을 정도로 좋아했어요.시원한 선풍기 바람에 시원한 수박 한 조각 먹으면 정말 제일 행복했던 시절이었어요.오늘은 여름에 읽기 좋은 그림책, 수박 동네 수박 대장 책을 읽어 보았답니다.수박 한 가득 그려져 있는 표지만 봐도 기분 좋아지고 괜히 배부른 기분이 들더라고요.   페이지 펼치니 수박씨 모양이 한가득. 색감도 너무너무 이뻐요~~​주인공 아이가 사는 곳은 수박이 많이 나는 곳이랍니다.작가가 일본이라서 그런지 섬 마을인가 봐요.바닷가도 보이고 수박 모양의 튜브 하며 수박 들고 낚시 하는 사람, 수박 해변, 수박 트럭, 수박 체험 농장, 수박 투어 등등까지 너무나도 수박과 관련된 것들이 많네요.      그림이 너무 작고 귀여워서 아이가 눈을 떼지 못하더라고요.특히 일본은 상품화 시키는데는 아주 일인자잖아요.수박관련 컨텐츠를 보면 우리 나라도 좀 따라하면 좋겠다 싶은 생각도 들어요. 엄마랑 같이 수박을 사러 가까운 수박 농장에 들렸어요.이 맣은 수박 중에서 한 녀석을 골라야 하는데 이 중에서 주인공 아이는 가장 큰 수박을 고르더라고요.수박 농장에는 장갑도 걸려 있고, 호스도 보이고, 포장 박스도 보이고 저울도 보이고 수박 닦는 아주머니의 모습도 보이고 너무 재밌어요.

온 가족이 다 같이 나누어 먹어야 하는 맛있는 수박 그림책 커다란 수박 한 통은 다 내 거야! 수박의 명산지에 살고 있는 수박 대장이 가까운 수박 농장으로 엄마랑 수박을 사러 갑니다. 가뜩이나 좋아하는 수박이 너무나 많은 수박 농장의 풍경들. 그곳에서 커다란 수박을 발견한 수박 대장은 보자마자 맛있는 수박 한 통을 혼자서 몽땅 다 먹어버리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습니다. 그런데 엄마는 그런 마음을 모르는 것인지 알지? 수박은 다 같이 나누어 먹는 거야. 라고 말하며 수박 대장의 생각을 싹싹 지워버리네요. 혼자 몽땅 다 먹어버려도 시원찮을 것 같은, 세상에서 가장 좋아하는 수박을 앞에 두고, 양보하며 다 같이 나누어 먹어야 한다니. 수박 동네 수박 대장 은 달콤한 수박을 마음껏 혼자 다 먹어버리고 싶지만 나누어 먹어야 하는 아이의 마음속에 있는 감정을 재미있게 담은 그림책입니다. 작가 히라타 마사히로가 익살스러운 아이의 마음을 마치 들여다보기라도 한 것처럼 고스란히 즐거운 상상을 글로 풀고 히라타 케이 작가가 정겨운 수채화 그림을 곁들인 이 작품은 더욱 정겹고 향토적인 느낌이 물씬 풍깁니다. 수박이라는 커다란 과일의 특징과 함께 나누어 먹을 때 더욱 맛있고 즐겁게 먹을 수 있는 ‘행복’을 선물하는 이 책을 통해 유쾌한 수박 이야기로 즐거운 한때를 보낼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