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의 저자는 70년대 하아틴스타로시대를 이끌었던 대단한 영화 고교얄개 에서 반항적이고 거친 이미지로 전성기를 맞으며 인기를 누렸던 영화배우 진유영씨다. 이 영화는조흔파의 베스트셀러 <얄개전>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당시 무려 25만의 관객을 동원하면서 70년대 얄개 시리즈의 선풍을 몰고 온 원조격인 영화다. 이 작품을 필두로 얄개 시리즈는 많은 아류작들이 만들어졌고, 비슷한 고교 영화나 하이틴 영화들도 제작되며 이른바 하이틴영화의 전성기를 누렸던 영화의 시조격인 영화였다.
이 책은 배우로 영화감독으로 다큐멘터리 제작자로 곡절 많은 반평생을 살아온 진유영의 진솔한 삶의 이야기를 담아내고 있다. 영화배우로 잘나가던 시절 감독을 하겠다고 나서 빈털털이가 되기도 했으며불의와 사리에 맞지않는 일을 보면 못참는 그의 성격으로 인해 방송국에서 장PD폭행사건에 연루되어 연기자의 꿈을 접을뻔한 일도 있었으며 그후 잇따른 영화흥행 실패로 미국으로 건너가 닥치는데로 돈별이를 해야만 했으며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고 개척하며 배우,영화감독,다큐멘터리 제작자 등 만능 엔터테이너로 살아 온 진유영씨의 인생여정을고스란히 담고있는에세이집이다.
저자는 자신의 에세이를 통해 새로운 내일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책의 에필로그에는 50년인생을 살면서 전환점이 필요했고 자신에게 던져줄 메시지를 담고 싶은 마음에서 이 책을 썼으며 글을 쓰면서 지난날에 대한 후회를 많이했고 앞으로 살아가면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스스로 찾고 싶었다는 내용을 밝히고 있다.
저자는미국에서 힘들고 모질었던 생활을 고백했다. 그는 2주일 동안 아무 것도 못먹던 때가 있었으며그러다 라스베이거스에서 짬뽕을 만났는데 눈 앞에서 아스팔트에 국물이 쏟아졌고 배가 너무 배가 고파 네온사인 아래 아스팔트 위에 쏟아진 국물을 빨아먹을 수 밖에 없었다는 고백으로 힘들었던 미국 생활을 돌이키고 있다. 그는 눈물 젖은 짬뽕 을 먹어보지못한자, 인생을 논하지말라고 말한다. 이 책의 제목이 왜 《라스베이거스 짬뽕사건》인지 의문이 풀렸다.
지금은 장관이되고 유명한 스타가 되어있는 중견 연예인들의 젊었을때 이야기를 읽노라면 세월의 빠른 흐름을 새삼 느끼게 된다. 책의 내용도 너무 재미있어 한번 손에 잡게되면 놓을수가 없을정도로 재미있다. 그 이유는 이 글들속에는저자의 삶의 경험들이 편편히 녹아있기 때문일것이다. 한사람의 삶의 여정을 책으로 만날 수 있었다는것에 기쁨을 느낀다. 나와 다른 인생을 산 사람의 글을 통해 이렇게 큰느낌을 받을 수 있을줄은 예상못했는데 읽는내내 많은 생각이 들게만든 책이다. 어렸을때부터 우상으로 생각했던 멋진 남자의 인생을 통해나도 길은 다르지만 후회없이 살아보자는 생각을 들게해준 책이었다. 비록 세월의 흐름에 따라 주름살이 늘었을망정 배우이자 감독진유영 아니인간 진유영은 과거에도 그랬지만 앞으로도 역시 멋있는 사람으로 항상 기억될것 같다.
배우로, 영화감독으로, 다큐멘터리 제작자로, 곡절 많은 반평생을 살아온 진유영의 진솔한 삶의 이야기를 흥미진진하게 담아낸 책이다. 그는 책을 통해 자신의 삶을 이야기하며 자신과 같은 연예계를 꿈꾸는 후배들에게 자신의 경험이 도움이 되고자 한다. 방송과 영화계의 긍정적인 면과 부정적인 면을 가감(加減) 없이 솔직하게 들춰내 세상을 향해 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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