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 노벨상을 타고 흥분 상태? 혹은 정신 없었을? 때에 쓴 탓인지 자라나는 (일본의) 어린 학생들에게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기 위해서 인지어쨌거나 겉멋?이덜한 글이다. 달리 말해 이 정도?로도 노벨상인가? 라는 느낌이 들 수도 있는 글이라는 말이다. 약간? 전문적인 내용이 나오기는 하고 그 부분이 지루할 수도 있지만, 노벨상을 받기까지의 우연과 노력을 잘 보여주고 있어서 내용 별은 4개이다.
노벨상 수상자 야마나카 신야 교수의 자전 에세이
놀림받던 의사에서 세계적인 과학자가 되기까지
2012년 10월 8일 노벨생리의학상 수상자 발표는 전 세계의 이목을 끌었다. 수상자 야마나카 신야 교토대학 교수의 인생역전 스토리 때문이다. 한때 수술 실력이 형편없어서 놀림받던 의사가 과학자가 되어 노벨상까지 탔다는 소식은 깜짝 놀랄 만한 소식이었다.
가능성의 발견 은 야마나카 신야 교수의 자전 에세이로, 그의 굴곡진 인생과 도전정신, 그의 연구가 지닌 가치를 엿볼 수 있는 책이다. 연구하는 과정에서의 기쁨, 새로운 것을 발견을 했을 때의 희열, 발표하기 직전의 긴박했던 과정 등을 생생하게 접할 수 있다.
야마나카 신야 교수가 좋아하는 격언은 ‘인생만사 새옹지마’다. 이 격언은 인생의 행복과 불행을 예측할 수 없다는 것을 뜻한다. 야마나카 교수는 자신의 삶이 ‘인간만사 새옹지마’의 연속이었다고 고백한다. ‘자마나카(걸림돌)’라고 불리던 그가 노벨상을 타게 될지 누가 상상이나 했겠는가? 인생은 어떻게 풀려나갈지 아무도 모른다. 중요한 것은 지지치 않고 달리는 것이다.
야마나카 신야 교수는 아인슈타인과 같이 천재형 노벨상 수상자가 아니다. 그는 구분하자면 노력형 노벨상 수상자에 가깝다. 의기소침해지면 자기계발서를 꺼내 읽으면서 다시 의지를 다지고, 시간을 쪼개가면서 집 주변과 대학 주변을 달리면서 운동하고, 출퇴근길 시간을 활용하기 위해 지하철을 이용해서 출퇴근하는, 전형적인 노력형 과학자다. 그의 노벨상 수상 소식이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었던 것은 노력하는 모든 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안겨주었기 때문일 것이다.
추천의 말
시간을 거꾸로 돌린 과학자 _김동욱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기회는 준비된 영혼에 찾아든다 _오일환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머리말
1부 운명처럼 만난 iPS세포
달라진 마라톤 주법
의사를 꿈꾸며
실패보다 중요한 것
고베대학 의학부
자마나카
명의도 고치지 못하는 환자
첫 실험
선생님, 큰일났습니다
연구라는 매력
닥치는 대로
샌프란시스코
VW와 프레젠테이션 기술
수컷 쥐가 임신을?
나의 첫 유전자
아쉬운 귀국
톰과 카니
도구에서 연구 대상으로
귀국 우울증 ‘PAD’
두 가지 기쁜 일
신입생 쟁탈전
나의 비전
교토를 만드는 법
세포 설계도
설계도의 책갈피, 전사인자
이론적으로 가능한 것은 실현된다
장기 목표와 단기 목표
데이터베이스로 후보 압축
24개로
교토대학으로
‘정말, 머리 좋은 친구!’
논문 조작 스캔들의 그늘에서
왜 믿어주지 않는 거야!
완벽한 ‘쥐 iPS세포’
인간 iPS세포 개발 경쟁
재생의료의 가능성
질병의 원인 규명과 신약 개발
iPS세포 은행이란
2부 인터뷰
날기 위해 움츠리다
최고 저널의 벽
한 마디 말로 탄생한 iPS세포
초기화 여부를 조사하다
‘책갈피’와 ‘검은 봉인’
iPS세포와 ES세포는 쌍둥이
수정란에서 활약하는 Glis1유전자
iPS세포의 안전성
개방 연구실
하루 스케줄
연구자들만으로는 완성될 수 없는 연구
의사라는 자긍심
옮긴이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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