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을 즐겁게 하기 위해 춤을 추던 나비는 더 좋은 일을 하고 싶어 한다. 착한 남매가 오두막에서 이야기하는 꿈을 꾼 나비는 깨어나 어딘가에 있을 그 동생의 소원을 들어주고 싶어 꾀꼬리와 함께 찾아 나선다. 기러기가 알려준 대로 가니 오두막이 나왔고 꾀꼬리 소리를 들은 소녀가 방문을 연다. 소녀가 바라는 대로 방 안으로 들어간 꾀꼬리와 나비는 병든 소년을 위해 노래하고 춤을 춘다. 소년은 그것을 보고 웃음과 혈기를 되찾고 점차 병을 회복하여 이레가 되자 병이 나아 누나와 동산에 놀러가게 된다.
성인, 대학생, 중고생 모두를 위한 추천 한국단편 소설 필독서
나비의 꿈은 1923년 7월 순수아동잡지인 어린이 에 실린 방정환 선생의 소설이다.
즐겁게 춤을 추어 꽃들을 기쁘게 해 주는 것이 자신의 존재 이유이자 목적인 한 마리의 나비가 꿈을 꾸며 보았던 불쌍한 남매를 찾아가 힘과 용기를 북돋워주는 따뜻하고 감성적인 이야기이다.
각박하고 인정이 메말라가는 현대 사회에서 희망과 꿈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정을 나누고 용기를 나누고 사랑을 나누는 나비와 꾀꼬리의 모습에서 우리는 우리의 모습을 되돌아보고, 어떻게 사는 것이 참된 삶인지, 어떤 삶이 의미있는 삶인지를 다시한번 곱씹어볼 수 있을 것이다.
* 프롤로그
* 작가소개
* 나비의 꿈
* Copy R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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