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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로봇 천 원에 팔아요!

안녕하세요..쏘공쥬맘이에요. 1학년이지만..아직 용돈에 대한 개념이 없는 쏘공쥬는어른들께 받는 용돈을 아지고 엄마한테 툭!주며 엄마 가져!! 합니다~ 호호호~엄마야 뿌듯하지만.. 이제 학교가는 초등언니야가 되었으니 용돈에 대한 개념과 경제에 대한 이야기를 슬슬 들려줘야 할 시기인거 같아요 그래서 이번주 선택한 키위북스의 처음부터 제대로 시리즈 책은 바로! 『내 로봇 천원에 팔아요!』 예요. 역시나 초등교과연계 책 답게어느 학년 어느 부분에서 경제 이야기가 나오는 지 한눈에 쉽게 알아 볼 수 있어요! 책을 보며 좀 어렵다~생각하긴 했는데3~4학년에 나오네요~                              

찬이가 로봇을 내다 판 까닭은? 찬이는 같은 반 친구인 민수와 학교 옆 공원에서 열리는 벼룩시장에 일일 상점을 열었습니다. 용돈을 벌기 위해서지요. 집안일을 돕는 아르바이트를 해서 용돈을 벌었지만 처음 받은 날 하루 만에 다 쓰고 빈털터리가 되고 말았기 때문입니다. 부모님께 꾸중을 듣고는 용돈 버는 걸 그만두고 싶었지만 같은 반 친구인 민수 덕에 다시 용기를 얻고 일일 상점을 열게 된 것이지요. 집안일을 돕는 아르바이트를 하게 된 것도 바로 민수 덕입니다. 민수 아버지는 두부를 만들어 직접 팔러 다니시는데, 민수가 아버지 장사를 도우며 용돈을 벌거든요. 찬이는 어느 날 아침 두부 심부름을 나갔다가 이 사실을 알게 되지요. 스스로 용돈을 버는 민수가 부러워서 찬이는 엄마 아빠께 자기도 집안일을 도울 테니 용돈을 달라고 합니다. 부모님과 계약서를 쓰고 어음을 교환하기로 한 찬이. 열심히 집안일을 도와 마침내 용돈을 타게 된 찬이는 진짜 어른이라도 된 듯 우쭐해서 친구들에게 한턱 쏩니다. 신나게 먹고 놀고 나니 용돈은 어느새 다 날아가고, 이 사실을 알게 된 부모님께는 크게 꾸중을 듣습니다. 잔뜩 풀이 죽은 찬이를 위로하며 민수는 자신도 똑같은 일을 겪었다고 고백합니다. 그러면서 용돈을 아껴 쓰는 이유, 자신의 꿈에 대해 말해 주지요. 벼룩시장에서 용돈을 버는 방법도요. 다시 한 번 민수가 부러워진 찬이. 민수와 함께 벼룩시장에 일일 상점을 열어 이제는 쓰지 않는 물건을 내다 팔아 용돈을 벌고, 집안일도 전처럼 열심히 합니다. 성실한 모습에 엄마 아빠께도 칭찬을 받고 자신의 이름으로 통장도 만들게 되지요. 무엇보다 값진 건 이런 과정을 겪으면서 찬이에게도 민수처럼 꿈이 생겼다는 것입니다.

두부 장수 아들 민수_10
엄마, 아빠! 저도 용돈 벌래요_18
친구들에게 한턱 쏘다_26
우울한 빈털터리_34
찬이와 민수의 일일 상점_42
통, 통장을 만든다고요?_51
꿈을 적는 수첩_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