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급을 다시 생각한다
언젠가 아이들과 함께 식량자급률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다. 우리나라의 형편없는 자급률과 소위 선진국이라고 하는 영국, 프랑스, 미국 등의 자급률을 알려줬을 때 아이들은 왜 선진국의 식량자급률이 그렇게 높은가? 에 대해 고개를 갸우뚱했다. 이 책은 지금 시점에 세계의 식량위기 , 무역의 논리, 자급의 논리 , 탈석유시대의 식량 자급 , 사회의 기초로서의 농업 , 원리주의로서의 자급 , 자급하는 가족 농가 마을, 라이프스타일로서의 자급, 식생활의 변화를 통한 자급, 순환의 재생과 신뢰의 회복 등의 주제로 여러 사람의 의견이 제시되어 있다. 현대 무역의 원형이 된 대서양 무역과 이슬람 무역의 비교, 생활양식의 끊임없는 창조적 파괴가 그 원리가 된 세계무역, 세계무역의 충격으로 탄생한 근대 개인주의,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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