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를 준 남자
책 표지에 이런 문구가 있습니다. 그래서 읽었죠. “이 책을 읽기 전에 당신의 아버지를 먼저 생각하십시오. 그래야 눈이 아닌 가슴으로 읽게 됩니다.” 라는 글이었습니다. 책 속의 아버지들을 만나면서,저는 저의 아버지를 만났습니다. 지금은 사진으로만 남은 아버지. 가족을 위해 하루 종일 뛰어 다니시던 아버지. 나이를 더 이상 먹지 않은 아버지도 용돈을 받으러 오는 아버지도 모두들 가슴 속에는 가족을 생각하고 있을 겁니다. 가족들에게 항상 무엇인가를 더 주려고 했던 아버지들. 이 세상의 모든 아버지들은 가족을 위해 사시는 분들이라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아버지는 부재중」을 읽으면서 내가현재 겪고 있는 상황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 느낌으로 읽으니 비록 뺨 한 대 맞은 것이지만 그 억울함의 눈물이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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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1. 22.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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