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중음악사 산책 썸네일형 리스트형 한국대중음악사 산책 젊은 사람들은 분명 관심없을 책이예요. 저는 50대이고 어릴때 음악을 사랑하시당 삼촌 덕분에 초등 저학년때부터 이런 저런 가요책과 엘피판으로 노래를 즐겨듣게 됐죠. 요즘 청소년들이 뮤직뱅크를 본다면 저는 가요 톱텐과 쇼쇼쇼를 빼놓지 않고 봤어요. 쇼쇼쇼는 제게 살짝 어려운 느낌이 드는 프로그램이었지만 학년이 올라갈수록 재미가 더해갔죠. 크면서 그 프로를 생각하면 낭만적이면서도 프로페셔널한 프로였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이 책은 그 프로그램의 배경을 설명해 주는 느낌? 음악적인 재료로 그 시대의 사회상을 보여주는 책입니다. 10년 동안의 일들을 이렇게 방대한 양으로 정리한 책이 또 있을까요? 지금처럼 자료구하기기 쉽지 않았던 시절, 발품팔아 모으셨을 열정이 느껴지는 책입니다.50대 이상의 대중가요를 사랑.. 더보기 이전 1 다음